이번 추석 선물 나누기 행사는 재가장애인에게 명절선물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사회적 소외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명절 선물나누기 행사는 대전시 교육청에서 100만원 상당의 물품 후원을 받아 진행됐고, 대전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가정 106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명절 선물을 전달받은 재가장애인 이 모 씨는 "명절에 집에서 혼자 보내야 하는 생각에 외롭고 쓸쓸했는데 매년 이렇게 잊지 않고 선물까지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노 관장은 "명절마저도 외롭게 보내는 재가 장애인이 많다"며 "소외된 장애인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지역 기관과 단체,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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