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삼성동에 소재한 동대전감리교회(담임목사 곽봉진)는 9일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에서 후원금과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동대전감리교회 관계자는 “오늘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드린 후원금 36만 원과 문구류 114종은 동대전감리교회 주일학교 어린이 10명과 부모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장애인 친구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동대전감리교회는 김장김치 기부 외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윤창노 관장은 "작은 마음을 모아 큰 희망을 전달해주신 동대전감리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곽봉진 목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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