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닭, 복날이닭! 7월 중복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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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닭, 복날이닭! 7월 중복 데이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 승인 2021-07-23 10:11
  • 수정 2021-07-23 10:4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시립장복
‘너무 덥닭, 복날이닭!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복날을 맞아 복지관 외부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너무 덥닭, 복날이닭! 7월 중복 데이’ 행사를 가졌다.

7월 중복 데이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에게는 후원물품을 나눔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 감소뿐만 아니라 복지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나눔 착한가게 발굴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실시됐다.

이번 나눔 행사는 닭강정 한박스와 삼계탕 1팩, 영양죽 3팩을 1세트로 풍성하게 구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과 위생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간을 나누어 개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 송 모(40) 씨는 "매일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밥을 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오늘 저녁은 맛있는 닭강정과 삼계탕으로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손 가득, 마음도 든든해요! 매 월 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코로나19로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름철 보양식을 나눔으로 무더위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만년푸드 만년닭강정, (사)본사랑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만년푸드 만년닭강정에서 닭강정 50박스, (사)본사랑에서 삼계탕 및 본죽 210팩을 후원해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50명에게 든든하고 영양 가득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이운섭 ㈜만년푸드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역의 장애인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저희 복지관은 8월에도 지역사회 나눔 착한가게 발굴을 통해 나눔 day를 실시해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에게 다양한 나눔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jrc.or.kr)와 기획운영지원팀 (042-540-3512)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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