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우리 부부 이대로 행복하게’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우리 부부 이대로 행복하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4.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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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3월 2일(화)부터 4월 27일(수)까지 장애인 부부관계 개선프로그램 ‘어쩌다 부부’ 사업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3월 2일(화)부터 4월 27일(수)까지 장애인 부부관계 개선프로그램 ‘어쩌다 부부’ 사업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3월 2일부터 4월 27일까지 장애인 부부관계 개선프로그램 ‘어쩌다 부부’ 사업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부부 4쌍(8명)을 대상으로 부부간의 정서적 단절을 예방하고, 갈등관계를 해소해 부부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부부들은 총 8회기에 걸쳐 부부커플아이템(부부커플티, 부부머그컵), 부부 취미활동(볼링), 초콜릿만들기, 나들이(논산션샤인랜드 및 탑정호, 청남대), 딸기수확체험 및 딸기청 만들기, 웃음치료, 부부 액자만들기, 부부카드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부부간의 관계가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40세)씨는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흔치 않는데 소식을 듣고 매우 설레였다. 모든 활동들이 재미있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부부사이도 더 돈독해 진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게 해준 복지관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병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부부간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반기에도 진행되는 어쩌다 부부 사업도 장애인부부의 관계향상을 위한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