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과 성인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하루 선물

  • 사람들
  • 뉴스

장애 아동과 성인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하루 선물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성료

  • 승인 2022-10-24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age02
“장애 아동과 성인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22일 장애아동, 성인장애인과 함께 충북 증평군 벨포레 목장과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신체적·경제적 상황 등에 의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와 긍정적 성취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 목장으로 나들이를 떠난 장애아동들은 목장에서 먹이주기 체험 등 목장 관람과 함께 놀이기구와 썰매 탑승 등 다양한 놀거리를 즐겼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외부활동이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장애아동들에게 나들이를 통해 활기를 되찾아주고 지쳐있던 일상 회복과 더불어 즐겁고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image01
성인장애인들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의 기차표 지원으로 나들이 장소인 여수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아쿠아플라넷에서 약 3000여 마리의 바다생물을 만나고 매직뮤지컬 인어공주 벨루나 관람, 오동도 트레킹을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김 모씨는 "복지관 선생님과 봉사자분들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오랜만에 멀리 나와서 구경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고병갑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한 가득 만드셨길 바란다”며 “봉사자분들과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의 나눔과 수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3.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4.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5. [인사]대전 MBC
  1.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2. [인터뷰]91세 원로 시인 최원규 충남대 명예교수
  3. 연이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한국가스기술공사 근절 대책 밝혀
  4.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5. 대전서부경찰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