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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및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04-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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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27일 복지관 전 직원들이 유성구 용계동 일대 생태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움으로써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상생발전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전 직원은 마을 주변과 생태하천 일대를 돌며 잡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과수 농가의 실정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면서 농가주의 요청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의 영농 작업을 진행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는 데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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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하고 있던 찰나에 도움을 주어 농장 관리를 수월하게 잘 끝낼 수 있었다”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지원해주고자 적극적으로 나서준 복지관 직원들의 손길이 더없이 귀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병갑 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활동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후원과 지원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기관이 상생하는 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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