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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그룹 프로그램 '다정다감 다감각놀이터' 호응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05-21 22:18
다감각놀이터 활동사진 1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20일 복지관과 지역사회에서 장애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다정다감 다감각 놀이터'를 진행했다.

'다정다감 다감각 놀이터'는 대그룹 경험을 통해 규칙 습득과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험으로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며, 단체 활동을 통해 또래 간 교류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능향상지원팀 치료사 전원이 프로그램에 투입돼 같은 활동 안에서도 물리,작업치료사는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언어치료사와 특수교사는 언어와 인지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치료사는 과제 표현력을 중심으로 각 영역 치료사 특성에 맞는 기능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관찰하고 개입해 다양한 자극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감각놀이터 활동사진 2
'다정다감 다감각 놀이터'의 세부 내용은 오전에는 복지관 내 다양한 실에서 알록달록 무지개(판 뒤집기, 판 모자이크 만들기), 쑥쑥 자라는 블록나무(블록 모양 끼우기, 블록 나무만들기), 다정다감 합동연주(원통악기 두드리기, 공 전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룹 통합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지역사회 체험활동(헬로밀가루) 장소를 방문해 밀가루 놀이, 쿠키만들기 등을 진행해 참여한 장애아동들이 매우 즐거워 하며 신나게 활동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아동 어머니는 "복지관에서 아이들의 놀이활동을 위해 치료사 선생님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주말에 아이들과 갈 수 있는 곳이 매우 한정적인데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아이들 또한 너무나 행복해 하는 거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고병갑 관장은 “앞으로도 치료 참여 욕구가 높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놀이 활동을 통해 내재돼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류와 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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