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장애인의 문화 여가 향유를 위한 공연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사계절 문화데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조이컬쳐에서 공연 관람권을 후원했고, 경제적 어려움과 여가활동 기회 부족 등의 사유로 평소 문화공연을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비장애 형제·자매 등 총 5가정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었다.
조이컬쳐는 어린이 공연 전문 기획사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의 공연을 다양하게 기획·진행하며 어린이 공연예술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도 공연 후원을 진행했고, 이번이 벌써 두 번째로 이어지는 후원이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장애·비장애 형제와 자매를 지켜보는 보호자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너무나 행복하다”며 “이렇게 장애·비장애 자녀들이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병갑 관장은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아동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조이컬쳐의 후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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