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24일 오후 4시~6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와 함께하는 ‘선풍기야 이리 온(溫)’사업을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2021년부터 '복지관이 쏜다, 나눔 팡팡!'이라는 사업 타이틀로 지역사회 후원업체를 개발해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들에게 나눔 물품을 배분하는 이벤트를 월별 테마로 설정하고 3년 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 최익수 사장은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영농활동 지원, 지역생산 농산품 구입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최익수 사장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더위에 취약한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나눔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갑 관장은 "지역 내 기업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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