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장마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여름철 위생관리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40만원 상당의 제습기 10대를 후원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는 저소득 장애인 10가정에 담당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 할 예정이다. 또 제습기 사용법과 장마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 등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본부장은 "폭염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 사례를 듣고 선뜻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며 “여름나기 물품 후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갑 관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름나기 물품을 후원해 주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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